안녕하세요. 안양범계센터 다이아를 부탁해입니다.
오늘은 국내 다이아몬드 감정서 중에서 감정 기준이 가장 낮은 VGI감정서 다이아몬드 매입 스토리를 소개하려고 하는데요. VGI감정서는 감정 기준이 낮은 만큼 감정서에 표기된 등급과 실제 다이아몬드의 등급 차이가 크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VGI감정서 다이아몬드의 상태를 직접 확인한 결과 매입 가격에 차이를 줄 정도로 치명적인 내포물 LDH(레이저 드릴 홀)가 발견이 되었는데요. VGI감정서의 실제 등급과 감정서의 등급이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함께 알아보고 다이아몬드를 거래할 때 감정 기준이 낮은 감정서가 발행된 다이아몬드를 피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할게요.
일반적으로 국내에서 가장 공신력과 감정 기준이 높은 감정서는 우신 감정서로 실제 다이아몬드의 상태와 감정서에 기재된 등급의 차이가 거의 일치하거나 차이가 있더라도 크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감정서 상으로도 다이아몬드가 어떤 상태인지를 대략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요. 반면 오늘 소개해드릴 감정 기준이 낮은 VGI감정서와 같은 감정서의 경우 실제 다이아몬드 상태와 차이가 심한 편으로 감정서로는 다이아몬드의 상태를 짐작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감정서의 유무와 관계없이 제품에서 분리 후 나석 상태로 현장 감정을 진행해야 하는데요. 그전에 고객님의 VGI감정서를 통해 4C 등급을 먼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Carat(중량) - 0.33ct(3부)
2. Color(컬러) - F 컬러
3. Clarity(투명도) - VS2
4. Cut(컷) - EXCELLENT
5. 자외선(UV) 형광반응 - NONE
이렇게 감정서에 기재된 4C 등급을 확인해 보았는데요. 한 가지 특이한 점으로는 감정서에 작도 표기된 부분을 들 수 있습니다. 내포물의 종류는 매입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LDH(레이저 드릴 홀)을 포함하여, Ftr(페더), Xtl(크리스탈), N(내추럴) 등 총 4가지의 내포물이 있다고 표기가 된 것에 비해 내포물의 위치나 수량을 표기하는 작도 표기는 깨끗한 것을 볼 수 있었는데요. 실제 다이아몬드의 상태도 이렇게 깨끗한지 제품에서 분리한 나석의 VGI감정서 다이아몬드를 현장 감정하면서 함께 보도록 할게요.
Carat (중량) 고객님의 다이아몬드를 전용 저울에 올려 중량을 측정한 결과 0.332ct로 0.33ct 3부다이아몬드로 VGI감정서와 일치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이아몬드의 중량 측정은 소수점 세 번째 자리까지지만 감정서에는 소수점 두 번째 자리까지만 기재하며 1부가 변화하는 사이즈의 다이아몬드일 때 소수점 세 번째 자리가 9일 경우 여러 번 측정하여 반올림이 되기도 합니다. 1부가 변하는 사이즈의 경우 매입 가격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Color (컬러) 안양범계센터에서 보유 중인 마스터 스톤과 VGI감정서 다이아몬드를 비교 감정한 결과, 감정서에 기재된 F 컬러 등급보다 노란빛이 훨씬 뚜렷하게 보이는 H 컬러 등급으로 감정되었습니다. 감정 기준이 낮아 실제 다이아몬드의 상태와 VGI감정서의 등급이 차이가 나는 것을 바로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국내에서 감정서가 발행되고 유통되는 일반적인 다이아몬드의 컬러 등급은 G 컬러 등급까지로 더 낮은 컬러 등급의 다이아몬드를 판매하기 위해 실제 다이아몬드의 컬러 등급보다 더 높은 등급의 컬러 등급으로 감정서를 발행하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VGI감정서에 기재된 F 컬러 등급은 인정되지 않습니다.
Clarity (투명도) 컬러 등급 감정에 이어서 현미경을 이용해 VGI감정서 다이아몬드의 내부를 확인한 결과 감정서에 기재된 투명도 등급인 VS2 등급과는 전혀 다른 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VGI다이아몬드 감정서에서 보았던 깨끗한 작도 상태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내포물들을 다이아몬드의 정면에서부터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정면에서는 물론 다이아몬드를 뒤집어 아랫부분들을 살펴보았을 때에도 VGI감정서에 깨끗한 작도 표기와는 전혀 다르게 쉽게 Xtl(크리스탈), Ftr(페더), N(내추럴) 등의 내포물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VGI감정서 다이아몬드의 아랫부분에서도 반대편을 살펴보았을 때 다이아몬드 매입 가격은 물론 매입 여부에도 영향을 주는 치명적인 내포물 LDH(레이저 드릴 홀)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LDH(레이저 드릴 홀)은 다이아몬드 내부에 색이 있는 내포물의 경우 색을 제거하기 위해 레이저로 다이아몬드 내부에 구멍을 뚫고 착색시킨 뒤 남은 흔적을 말하는데요. 천연 다이아몬드에 인위적인 처리를 한 내포물인 만큼 1개가 있어도 하급 다이아몬드로 취급되어 가격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게 됩니다.
고객님의 VGI감정서 다이아몬드를 확인한 결과 크고 작은 LDH 내포물 약 5~6개가 위치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요. 다이아몬드를 구입하실 때 LDH와 같은 다이아몬드 매입에 영향을 주는 치명적인 내포물들을 알고 구입하시는 것과 모르고 구입하시는 것은 분명히 차이가 있기 때문에 다이아몬드의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구입하셔야 하는데요. 직접 눈으로 다이아몬드 상태를 확인하고 충분한 설명을 듣고 구입하시기 위해서는 다이아몬드 전문 센터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Cut (컷 등급) VGI감정서 다이아몬드의 컷 등급을 확인한 결과 감정서에 기재된 Excellent 등급이 아닌 전체적인 연마 상태와 연마 비율 등이 아쉬운 모습을 보여 기본 컷 등급인 GOOD 등급 이하로 확인되었습니다. 최근 높은 컷 등급의 다이아몬드를 선호하고 더 반짝이는 다이아몬드를 선호하면서 컷 등급 외에 Polish, Symmetry까지 모두 Excellent 등급을 만족하는 3Excellent 등급이 가장 좋은 등급으로 선호도가 높은데요. 많은 분들이 다이아몬드를 구입하실 때 컷 등급을 그냥 지나치시는 경우가 많은데 반드시 확인하시고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자외선(UV) 형광반응 마지막으로 VGI감정서 다이아몬드의 자외선 형광반응을 확인한 결과 자외선에 반응해 뚜렷한 푸른빛이 확인되는 Medium Blue 등급으로 감정서에 기재된 None 등급과 전혀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자외선 반응의 정도는 none > faint > medium > strong > very strong으로 구분을 합니다. 자외선 형광반응이 강할수록 다이아몬드가 뿌옇게 보이고 반짝임에도 영향을 주고 있어 최근에는 자외선 형광반응이 없는 다이아몬드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확인하시고 구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국내에서 가장 감정 기준이 낮은 VGI감정서 다이아몬드 매입을 위해 현장 감정을 진행하면서 감정 기준이 낮은 VGI감정서가 실제 다이아몬드의 상태가 차이나는 부분들을 직접 확인해 보았습니다. 실제로 감정서의 4C 등급과 실제 다이아몬드의 등급이 중량을 제외한 컬러, 투명도, 컷, 자외선 형광반응에서 차이가 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감정 기준이 낮아 감정서의 등급을 그대로 인정받기 어려운 만큼 VGI감정서 다이아몬드 매입 가격에도 영향을 주고 감정서만 믿고 구입하신 고객님께서도 많이 당황해하셔서 안타까웠습니다. 이런 안타까운 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다이아몬드를 구입하실 때 반드시 다이아몬드 전문 센터에서 전문가의 상담과 함께 상태를 직접 확인하시고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럼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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