녕하세요. 안양범계센터 다이아를 부탁해입니다.

오늘은 흔하게 볼 수 있는 경우는 아니지만 감정서에 기재된 등급을 인정받지 못하는 다이아몬드를 주제로 포스팅을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다이아몬드를 구입하실 때 일반적으로는 다이아몬드의 상태를 등급으로 기재한 감정서를 함께 받으시는데요. 감정 기준이나 감정서가 발행되는 부분의 차이가 과거와 달라지기 때문에 과거에는 감정서가 발행되었던 다이아몬드가 현재는 같은 감정서와 같은 등급을 인정받지 못하거나 제품에 세팅, 착용하는 과정에서 감정서와 달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부분들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할게요.

 

 

국내에서 다이아몬드를 구입하시는 경우 자체 감정서가 아니라면 일반적으로는 국내 우신, 현대 그리고 미국 GIA 감정서가 발행된 다이아몬드를 구입하시거나 아주 오래전에 구입하신 경우 현재는 사라진 미조 감정서를 가지고 계신 분들도 있습니다. 이렇게 다이아몬드를 구입하실 때 받으신 감정서를 보관하시다가 다이아몬드 판매를 위해 알아보시면 감정서가 있어도 현재는 해당 등급으로 인정받지 못해 매입이 거절되거나 매입 가격이 낮게 책정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좀 더 구체적으로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서 살펴볼게요.

 

첫 번째 이유로 감정 기술의 발전과 그에 따른 감정 기준의 변화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경우는 컷 상태를 들 수 있는데요. 과거 국내 감정서는 컷 등급을 별다른 감정을 하지 않고 일괄적으로 Good 등급으로 기재하여 발행하였습니다. 하지만 이후 컷 등급을 감정하고 기재하기 시작한 전체 등급제가 시행되고 현재는 단순히 컷 등급 외에도 디테일한 부분들까지 Excellent 등급을 만족하는 3Excellent 등급까지 컷 등급의 기준이 까다롭고 다양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과거 일괄적으로 Good 등급으로 판매되던 다이아몬드는 현재의 컷 등급 기준으로 볼 때 재연마가 필요한 상태를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요. 과거에 감정서를 발행해 주었던 감정원에서도 재연마를 해야만 해당 등급으로 감정서를 재발행이 가능하다고 안내를 합니다. 하지만 다이아몬드를 재연마했을 때 중량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에 0.30ct, 0.50ct와 같이 기준 중량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에는 다이아몬드 매입 가격이 크게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두번째 이유로는 합성 다이아몬드나 처리석으로 확인되는 경우입니다. 2010년 이전에는 감정원에서 합성 다이아몬드나 컬러 처리 여부를 별도로 확인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천연 다이아몬드로 감정서를 발행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요. 기술이 발전한 지금은 합성 다이아몬드와 처리석 여부가 모두 확인이 가능하며, 최근 발행되는 감정서에는 합성석이나 처리석 모두 별도의 표기를 하여 발행이 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전 감정서에 천연이라고 기재가 되어있어도 합성이나 처리석으로 분류되는 경우 매입이 거절이 되거나 매입이 되더라도 아주 낮은 가격에 매입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마지막 세번째 이유로는 감정서에 기재된 등급과 다이아몬드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입니다. 감정서와 다이아몬드가 정확히 일치해야 감정원에서도 해당 등급을 그대로 인정해 줄 수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다이아몬드를 제품에 세팅하는 과정에서 손상을 주거나 일부분을 연마하면서 달라질 수 있고, 착용하거나 보관하는 중에 다이아몬드가 충격을 받아 다이아몬드의 능선 부위가 마모되거나 내포물의 크기가 더 커지는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발생하는 부분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가장 쉽게 중량에서 차이가 나는 것을 통해 쉽게 확인을 하거나 내포물의 상태가 감정서에 작도된 것과 다른 것으로 확인이 가능한데요. 이렇게 감정서에 기재된 내용과 실제 다이아몬드가 달라질 경우 해당 등급으로 인정이 되지 않고 현재의 감정 기준에 맞춰 새로 감정이 되기 때문에 등급의 차이와 매입 가격에서의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오늘은 감정서가 있어도 감정서에 기재된 등급을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에 대해서 크게 3가지 경우로 나누어 살펴보았는데요. 감정서에 기재된 등급을 인정받지 못하는 다이아몬드의 경우 현재의 감정 기준을 적용해 4C 등급을 다시 책정하게 됩니다. 그리고 바뀐 등급에 따라 다이아몬드 매입 가격에서 차이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재연마가 필요한 경우 중량 손실에 따른 가격의 차이가 발생하며, 합성석이나 처리석으로 감별될 경우 매입이 거절되거나 가격차이가 크게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이아몬드 거래 시 감정서 여부보다는 다이아몬드의 실제 상태와 등급을 정확하게 확인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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