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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칼럼 및 정보/금, 보석

검인마크 놓치면 순금매입 손해볼 수 있어요!

by 다이아를 부탁해 2021. 7. 17.

녕하세요. 안양범계센터 다이아를 부탁해입니다.

오늘은 순금매입을 하실 때 놓치면 손해볼 수 있는 검인마크에 대한 설명을 해보려고 합니다. 오늘금시세만 확인하시고 검인마크가 있는지는 미리 확인하지 않으시고 순금매입을 위해 방문하셨다가 당황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요. 검인마크가 무엇인지 그리고 순금매입을 할 때 이 검인마크가 왜 중요한지 어떻게 확인하는지에 대해서 아래에서 이야기해보도록 할게요.

 

 

순금을 비롯한 모든 금제품에는 제품의 안쪽 또는 시건장치 부분에 함량에 따라 18K, 14K 혹은 750, 585와 같이 새겨져 있거나 순금의 경우 24K, 999, 995라는 금의 함량을 각인으로 표시를 하는데요. 보통 이 각인을 보고 순금 제품이라고 막연하게 생각하시는데 검인마크가 보이지 않는다면 순금으로 인정받기가 어렵습니다. 또한 간혹 구입하실 때 받으신 24K, 순금이라고 적혀진 종이 보증서를 가지고 오셔서 순금으로 인정해달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순금 제품에서는 검인마크 각인이 아니라면 숫자로 된 각인이나 보증서 모두 인정받을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검인마크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설명하도록 할게요. 검인마크란 국내에서 순금이라고 인정하는 함량을 만족할 때 순금 제품에 찍히게 되는 마크로 총 3가지 검인마크가 국내에서 인정이 되고 있습니다.

태극마크 - (사)한국귀금속감정원

금자마크 - (사)한국귀금속판매업중앙회

무궁화 홀마크 - (사)한국귀금속보석기술협회

이 3가지 중 한 가지의 검인마크라도 있다면 순금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이 3가지 중 한 가지 검인마크도 없다면 24K, 999, 995 각인, 종이로 발급된 보증서 여부와 상관없이 순금 제품으로 인정받을 수 없게 됩니다.

 

 

그렇다면 순금매입을 할 때 검인마크가 없어 순금으로 인정받지 못하면 발생하는 부분에 대해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검인마크가 없다는 건 국내에서 순금으로 인정받는 함량을 만족하지 못한다는 의미가 되기 때문에 순금매입 시 분석비가 추가적으로 발생하여 참가되는데요. 검인마크가 있을 때 제품마다 차감되는 분석비에 검인마크가 없어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분석비까지 차감되기 때문에 방문하시기 전 생각 하셨던 순금매입 가격과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보증서를 가지고 오셔서 보증서가 있는데 순금으로 인정해달라고 하시는 분들이 종종 계시는데요. 종이로 된 보증서는 판매처에서 임의로 작성해 주는 것이기 때문에 보증서는 효력이 있다고 볼 수 없습니다. 그리고 실제로도 보증서에 기재된 함량과 제품의 함량이 다른 경우도 있기 때문에 순금 제품에 각인된 검인마크로만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순금 제품을 구입하실 때 검인마크가 있는지를 확인하고 구입하셔야 하는데요. 만약 구입하신 순금 제품에 검인마크가 보이지 않는다면 구입하신 매장에 방문하셔서 제품을 교환받으시거나 검인마크 각인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증서를 받으셨다고 검인마크를 확인하지 않으시면 추후 순금매입을 하실 때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오늘은 순금매입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중요한 검인마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검인마크가 있다면 보증서와 함량 각인이 없어도 순금으로 인정이 되지만 검인마크가 없다면 보증서와 함량 각인이 있어도 순금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만큼 순금매입을 하시기 전에도 순금 제품을 구입하실 때에도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