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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칼럼 및 정보/다이아몬드

다이아가격은 감정서 작도 표기에 따라 차이날 수 있다!

by 다이아를 부탁해 2022. 9. 20.

 

안녕하세요. 안양범계센터 다이아를 부탁해입니다.

오늘은 감정서 속 작도 표기로 다이아가격이 차이날 수 있다는 내용을 칼럼으로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다이아몬드를 구입 후 다양한 이유들로 판매를 하시는데요. 감정서가 있지만 왜 같은 등급을 가진 다이아몬드인데 다이아가격이 차이가 나는지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대략적인 다이아가격이 4C 등급을 기준으로 정해진다고 하면 정확한 다이아가격은 나머지 세부적인 부분들에 따라 차이가 나는데 그중 한 가지가 바로 작도 표기입니다. 그러면 아래에서 작도 표기에 따라 다이아가격은 어떻게 달라지는지 이야기해 보도록 할게요.

 

먼저 감정서를 보시면 4C 등급이 기재된 페이지 바로 옆 페이지 혹은 아래에 다이아몬드 그림이 그려진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GIA, 국내 우신 감정서 외에도 다른 감정서나 자체 감정서의 경우에도 표기를 하고 있는 부분으로 다이아몬드가 가지고 있는 내포물의 상태를 공식화된 약자와 기호를 이용해 표기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도 표기는 투명도 등급과 관련된 내용을 표기한 부분입니다. 감정서의 투명도 등급만으로는 다이아몬드의 상태를 가늠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작도 표기를 통해 다이아몬드가 어떤 상태를 가지고 있는지 대략적으로 추측할 수 있는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감정 기준에 따라 실상태와 동일할 정도로 자세하게 기재를 하기도 하고 자체 감정서의 경우에는 'not plot'으로 작도 표기를 생략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자체 감정서의 경우에는 아무런 표기가 없는 작도 표기가 없어도 실상태는 다른 경우가 많아 반드시 현장 감정이 요구됩니다.

 

투명도 등급은 객관적인 값으로 정해진 부분이 아닌 일정 범위로 판단되기 때문에 같은 등급이라고 하더라도 내포물의 종류가 더 많거나 특이사항을 가진 경우도 있으며, 유독 눈에 띄는 내포물이 있기도 합니다. 이러한 부분들이 모두 작도 표기에 나타나 있기 때문에 감정서만 보더라도 같은 등급이라도 실상태가 깨끗한 편인지 지저분한 편인지를 바로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같은 등급 대비 작도 표기가 지저분하고 내포물 종류가 많다면 당연하게도 다이아가격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그리고 다이아몬드의 중량이 크면 클수록 다이아가격의 차이는 더 커지게 됩니다. 이는 다이아몬드 매입을 하실 때뿐만 아니라 구입하실 때에도 영향을 주는 부분으로 작도 표기가 지저분할수록 수요가 많지 않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다이아가격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이러한 다이아몬드는 추후 매입 시에도 같은 등급 대비 낮은 가격이 책정되고 거래됩니다. 즉 다이아몬드를 구입하실 때 4C 등급 외에 세부적인 작도 표기까지 확인을 해야 합니다.


 

오늘은 투명도 등급과 관련이 있으면서 동시에 다이아가격에도 영향을 주는 작도 표기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았는데요. 공신력 있는 감정서에 기재된 작도 표기는 비교적 꼼꼼하게 표기가 되어 있기 때문에 다이아몬드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없는 경우라면 반드시 작도 표기라도 확인을 하시고 같은 등급 대비 작도 표기가 지저분한지 아닌지를 비교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